이태준 단편 소설 연구 - 인물형상화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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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1-2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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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허 이태준의 단편 소설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유형과 계층, 특성을 연구한 리포트 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동정은 그와 같은 인물을 포용하지 못한 당대 현실에 대한 ‘야박함과 원망’을 포함한다.이태준단편소설연구-인물형상화를중심으로 , 이태준 단편 소설 연구 - 인물형상화를 중심으로감상서평레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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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감상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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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허 이태준의 단편 소설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유형과 계층, 특성(特性)을 연구한 리포트 입니다. 원상항에 배가 닿는 기적 소리만 울리면 안영감은 만사 제쳐놓고 황급히 부두로 가 보지만, 기다리는 딸은 늘 나타나지 않아 거듭하여 실망을 하게 된다 그런데 이 노인은 곤궁한 처지이므로 폐품을 모아 음식과 바꾸어 먹는 일로 겨우 겨우 늙은 목숨을 연명해가지만, 결코 음식과 바꾸려 하지 않는 물건을 지…(투비컨티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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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러한 인간적인 동정과 연민이 이 작품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형성하여 황수건에 대한 다사로운 연민을 자아내게 한다.
이태준 단편 소설 연구 - 인물형상화를 중심으로
이태준단편소설연구-인물형상화를중심으로
1. 서론
2. 인물의 유형과 양상
(1) 지식인의 분노
(2) 이농민의 비극상
3. 인물 유형의 property(특성)
(1) 현실 부적응의 인물
(2) 사회 지향적 인물
4. 結論
이 작품에서는 작가의 인물 묘사 방법의 탁월함과 아울러 작가의 동정적 시선이 작품의 전면에 나타난다. 데릴사위와 헤어져 술장사를 떠난 딸이 돌아오기를 여러 해 동안 기다리면서 안영감은 거지로 지낸다. 황수건은 못난이라는 이유만으로 동정의(定義) 대상이 되지만, 그러한 인물마저도 용납지 않는 당대의 상황의 야박함이 표출 되고 있다아 또한 작가는 당시의 상황의 암울함을 달밤으로 표현하고, 그 달빛 아래서 담배를 퍽퍽 빨면서 노래를 읊조리는 황수건의 형상으로 식민지 치하를 살아가는 조선민족 전체를 우의화하고 있다아 그리고 이러한 우의적 방법으로 작가는 식민지 현실의 야박함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서글픈 심사를 간접적으로 제시하고 있다아 그리고 그것은 황수건의 성격을 고정화하지 않고 사건의 추이에 따라 alteration(변화) 시킴으로써 더욱 생동감 있게 제시되고 있다아
③ 아담의 후예
주인공인 안영감은 「달밤」의 황수건처럼 의지할 곳 없이 삶의 뿌리가 뽑힌 가련한 인물이다.
즉 황수건이 보조배달부 자리에서 떨어져 보이지 않게 되자 ‘가까운 친구를 먼 곳에 보낸 것처럼, 아니 친구가 큰 사업에나 실패하는 것을 보는 것처럼 못 만나는 섭섭뿐이 아니라, 마음이 아프기까지 하는 것이다. 즉 황수건이라는 인물은 프라이가 상정한 ‘Pharmakos(속죄양, 代替牛)’에 해당하는 인물이라 할 수 있다아 이는 상황에 대한 무지로 말미암아 결국 희생물로 전락되어 버리는 인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