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킨들2 판매 최대 수혜자는 ‘디스플레이모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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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0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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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시장조사기관인 아이서플라이는 아마존 ‘킨들2’의 부품 원가 analysis(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아마존 킨들2 판매 최대 수혜자는 ‘디스플레이모듈’
아마존이 챙기는 이윤이 높다는 지적에 따라 아이서플라이는 ‘킨들2’의 가격이 인하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 조사에 따르면 킨들2의 총제조 및 부품 원가는 185.49달러며 이 중 ‘E잉크’가 공급하는 디스플레이 모듈 가격이 전체 부품의 41.5%인 60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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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킨들2 판매 최대 수혜자는 ‘디스플레이모듈’
아이서플라이는 총부품 원가 185.49달러는 제품 가격 359달러의 절반 수준인 51%로, 여기에는 아마존이 스프린트넥스텔에 지급하는 3G망 사용료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마크 매허니 시티그룹 애널리스트는 “아마존은 킨들2로 고가의 이익을 취하고 있다”며 “킨들은 올 한 해만 100만대 이상이 팔려나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 아마존의 ‘킨들’은 2007년 11월 출시 이후 50만대 이상 팔렸으며 최근 출시된 ‘킨들2’는 두 달 만에 30만대 이상이 팔려나가면서 히트를 예고했다. 또 킨들2의 가격은 제조 원가의 두 배 이상으로, 아마존이 적지 않은 이윤을 챙기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마존 킨들2 판매 최대 수혜자는 ‘디스플레이모듈’
아마존 킨들2 판매 최대 수혜자는 ‘디스플레이모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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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전자책(e북) 열풍을 주도하는 아마존의 e북 리더 ‘킨들2’의 최대 수혜자는 기기의 얼굴 격인 ‘디스플레이 모듈’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SDRM과 낸드플래시 메모리의 원가는 총 6.1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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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에 이어 노바텔·뮬테크·프리스케일 등이 각각 제공하는 브로드밴드 모듈과 PCB·칩 등이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