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차밭과 땅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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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9-23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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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여름방학..우리는 천안에 도착했다. 그리고 ` 달방 있습니다` 이 팻말이 붙어있었는데
무슨뜻인지 정말 궁금했다.
상당히 조그마한…(투비컨티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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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차밭과 땅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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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리고 여기도 온양 못지 않게 모텔들이
정말 많았다.
열차안에는 사람들이 그래도 꽤 많았고, 우리같이 여행가는 것 처럼
보이는 여자 두명이 우리 뒷좌석에 앉아 있었다. 첫차가 6시 10분 차이고 1시간 30분가량
걸린다고 한다.
광주역에 도착하고 나오니 택시들이 빽빽히 줄서 있었고 기사들은
사람잡기에 정신이 없었다.
여기서 보성행 표를 4800원에 끊었다.
설명
친구와 떠난 1박 2일간의 여행.. 보성차밭과 땅끝..
저로선 대만족 이었습니다. 끝에서 끝까지 약 200미터도 넘는 것 같았다.
새벽길을 약 한시간 가량 걷다가 무등경기장을 지나
5시 35분정도에 신세계 백화점 옆에 있는 광주 터미널에 도착했다.
그리고 새벽이었는데도 사람들이 꽤 있었다.
내 친구는 맨 뒷자리에 앉아서 발뻗고 누워있었고, 난 뒤에서 두 번째줄에 앉아서
열심히 기록했다.
난 어릴적부터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교회에 다녔었다.
내가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무척 설레고 두근거렸다.
드디어 보성으로 출발하고 7시 37분에 보성 터미널에 도착했다.
무궁화호를 탔는데 지금까지 타던 열차와는 달랐다.
기차안에서 파는 음료수를 마시며 친구와 재미있는 애기를 나누었다.
새벽 4시 17분 광주역에 도착했다.
정말 엄청나게 큰 터미널이었다. 출발 하기 2분전인데..
앞좌석에서 어떤 아주머니와 아저씨가 종교문제에 대해 말다툼을 하고 계셨다.
보성행 버스를 탔다. 나와 친구는 택시를 안타고 광주 새벽길을 걷기로 하고
무작정 걷기 처음 했다.
무척 깔끔해 보였고, 자동문이고 안에 자판기도 설치 되어있다
나의 처음 타보는 새벽열차는 정말 멋졌다.
난 친구와 함께 천안역에서 00: 38분 광주행 열차를 탔다. 새벽길을 걷는데 차도 사람도 별루 보이지 않았지만
오토바이들은 무수히 지나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