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지하철 1호선` 을 보고 난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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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1-18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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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의자 몇 개를 이어서 만들겠지 하는 생각을 하고있었는데 기대 이상이었다.공연예술레포트 , 뮤지컬 `지하철 1호선` 을 보고 난 감상평.감상서평레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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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지하철 1호선』을 보고 난 감상평입니다.
제일 의문이 났던 것은 왜 title(제목)을 지하철 1호선이라고 했을까 라는 점이었다.
‘학전 그린’은 소극장이었지만 내가 대학로에서 연극을 보았었던 극장들보다는 조금 큰 듯한 느낌이 들었다. 또 포장마차, 지하철과 지하도, 창녀촌 등의 장소를 표현을 위해 공간을 잘 이용한 무대 연출이었다는 생각이다. 택시와 지하철을 비교해 본다면, 후자 쪽이 더 많은 서민들을 받아들일 수 있다아
지하철 1호선의 노선을 생각해 본다면, 극중의 다양한 등장인물들 또한 받아들일 수 있다아 그 한가지 이유로, 예를 들어 보면 창녀로 대표되는 ‘걸레’라는 인물의 주된 활동영역으로 청량리를 꼽을 수 있기 때문일것이다 또 많은 노숙자와 각지에서 올라온 사람들로 가득 찬 서울역의 광경을 떠올려보면 확실히 이해가 간다. 과연 무대 위에 지하철이라는 공간을 어떻게 표현할지 정말 궁금했었다. 그래서 연극을 보러가기 전 솔직한 내 느낌으로 쓰고싶어서, 인터넷(Internet)에 떠도는 글들을 검색하지 않고서 보러갔었다.
다. 연극을 보러 4호선을 타고 가면서 생각을 해보았다. title(제목)부터가 무언가를 생각하게 하는 이 연극은 뮤지컬이라는 장르라서 더욱더 기대를 하게되었다. 여기서 한발자국 더 들어가서 생각해보면,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여 서민들이 애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 될 수 있다아 연극의 장례식 장면에서의 대사를 떠올려보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말로만 들었었던 김민기의 지하철 1호선. 영화도 좋아하지만, 연극인들의 살아있는 연기들로 가득한 연극을 더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번 중간보고서는 큰 설렘이었다. 언뜻 보면 지하철 의자만을 떼어와서 조금 엉성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었지만, 내 생각에는 작은 무대 위에 그만한 연출을 했다는 것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이 …(省略)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을 보고 난 감상평입니다. 지하철 1호선의 겉으로 보이는 것만을 떠올려보면 오래되고 낡은 이미지가 떠오른다. 물론 연극을 보고 나서 집에 와서는 ‘학전’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읽어보기는 했다.
